다쳤을 땐 냉찜질 vs 온찜질, 순서가 중요! 언제 어떤 찜질이 효과적일까?

다친 직후 당장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에 먼저 찜질을 하려 할 때, "냉찜질과 온찜질 어떤 걸 먼저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자주 다치는 편으로 부상이 있을 때마다 찜질을 하기 전 늘 찜질 순서가 헷갈리더라고요. 

 

잘못된 방법으로 찜질을 할 경우에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냉찜질, 온찜질 언제 어떤 찜질이 효과적인지와 냉찜질, 온찜질해 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냉찜질 vs 온찜질

 

1. 냉찜질, 온찜질 순서

보통 부상 초기에는 냉찜질을 해줘야 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그럼 정확하게 어떤 순서로 찜질을 해주는 게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상 초기에는 냉찜질

부상 초기(다친 직후 24~48시간 이내)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친 직후 부상 부위 주변으로 급성 염증이 생기며 염증 반응을 낮춰주기 위해 냉찜질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손상부위가 붉게 부어있으면서 만졌을 때 뜨거운 열감이 느껴진다면 냉찜질을 먼저 해주셔야 합니다.

 

 

회복단계에서는 온찜질

시간이 지나서 열감이 없는 경우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은 혈류를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에 영양을 공급해 회복을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급성 통증, 부기가 가라앉은 후 회복단계에서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열감이 있을 때 온찜질을 하게 되면, 염증과 붓기가 악화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냉찜질, 온찜질 효과와 차이

냉찜질과 온찜질은 효과에 차이가 있으니 정확하게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과 부상 정도에 맞는 적절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냉찜질 효과:

1. 혈관 수축으로 출혈 억제

2. 저온 효과로 염증과 부종 감소

3. 근육 경련을 줄여줌

4. 통증을 감소시킴

 

→ 멍, 타박상, 급성 염증, 운동 직후 근육통에는 냉찜질이 효과적

 

• 온찜질 효과:

1. 뻣뻣하게 강직된 관절을 부드럽게 해 줌

2. 근육의 경련을 완화시켜 줌

3. 혈류를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으로 영양을 공급해 회복을 촉진시킴

4. 만성통증에 효과

 

→ 근육 뭉침, 만성 통증, 생리통, 냉찜질 이후 회복기에는 온찜질이 효과적

 

3. 냉찜질, 온찜질하는 방법

찜질을 해주는 방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몸에 닿는 면적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감쌀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효율적으로 감싸주면서 찜질하기 좋은 물주머니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 준다면 효과적으로 찜질을 해줄 수 있습니다. 저도 축구와 같은 운동을 좋아하기에 잦은 부상으로 인해 물주머니는 필수 아이템으로 구비하고 있습니다.

 

냉찜질하는 방법

• 얼음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함
• 얼음을 얇은 천이나 수건을 대고 사용하도록 한다
• 최소 10분 이상 지속, 30분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음
• 하루 2~3회 정도 반복

 

온찜질하는 방법

• 온찜질팩 또는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사용
• 적정 온도는 60~70도
• 피부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
• 20~30분 정도 찜질하는 것이 좋음

 

마무리

저도 자주 다치는 만큼 늘 냉찜질과 온찜질을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해 항상 고민이었는데요. 적절한 방법으로 찜질을 했을 시에 부상에 조금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통해 본인의 부상 정도와 상황에 맞게 찜질을 잘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찜질은 통증만 어느 정도 완화시켜 주는 정도라고 생각하기에 다친 직후 또는 부상이 계속 심해질 경우에는 꼭 늦지 않게 병원에 내원해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권장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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